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부족으로 소아 환자 입원 중단을 결정했다.
우린 이런 상식적인 희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의대와 전공의 교육도 부실해질 게 뻔하다.
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
간호사가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긴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결국 사망했다.당시 서울아산병원은 지역응급센터로 지정된 병원인 만큼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
정부는 의사 수가 늘면 피부과 같은 선호 과 경쟁이 심해져 자연스레 경쟁이 덜한 필수 진료과로 유입되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선 정부는 필수 의료.지난 2020년 8월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와중에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하지만 공급 확대로는 수요 불균형을 해결할 수 없다.백번 양보해 부족하다 해도 정부 주장처럼 의대 정원 확대로 필수 진료과 기피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이해당사자가 조금씩 양보하고 자기 몫을 부담하는 수밖에 없다.사실 의사 수 부족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의 지역 격차다.